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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K5 DL3 전연령렌트카 시승기

자동차/자동차 시승기

by 이헌규(감일달려) 2024. 6. 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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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글, 사진 / 이헌규(감일달려오토뉴스 국장)

 

2019년 말에 출시한 기아 K5가 작년 2023년 페이스리프트 되었다. K5는 2010년 출시 당시 파격적이고 스포티하면서 예쁜 디자인으로 중형차 연령대 낮추기의 상징인 차량이며, 쏘나타와 같이 국내 중형차 중 스테디셀러인 차량이다. 

필자는 이 차량의 시승기를 작성하기 위해 전연령렌트카인 하이퍼(유성)렌트카 평택영업소에서 차량을 대여하였다.

 

All Age Rent Car Services

사실 전연령렌트카 하면 임차인이나 임대인 둘다 인식이 좋지 않은편이다. 임차인은 짧은 경력으로 인한 초보운전 민폐짓과 어린 나이로 인한 왕성한 혈기 탓에 난폭운전이 심한 편이며, 임대인(업체)는 자차보험 문제, 소위 탄맥이기라고 불리는 안긁었는데 긁었다고 업체측에서 우기거나, 과다한 수리비를 청구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이번 K5는 이미 인식이 더이상 떨어질 수도 없이 떨어졌으며, 흰색+파썬+허하호 케파는 과학이라는 비아냥소리도 이젠 상당히 많이 들려오는 상황이다. 게다가 필자가 빌린 렌트카도 흰색+파노라마 선루프 옵션이라 더더욱 과학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가 빌린 평택 하이퍼(유성)렌트카는 탄맥이기 행위가 절대 없었으며,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셨다. 필자의 경우 이미 해당 업체를 신뢰하면서 3월,5월 2번이나 K5와 아반떼 차량을 대여하였다.

 

이번 렌트의 경우, 사실 지난번에 K5를 빌려서 쏘나타 디 엣지를 빌려서 시승기를 작성하려 했지만, 이전 임차인이 연장을 해버려서 아쉽게도 K5를 또 빌리게 되었다.

 

Exterior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경우 기존 DL3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헤드라이트가 하단으로 꺽이고 늘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추가되었다.

테일램프도 양끝 하단으로 더 꺽고 늘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였으나, 억지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함과 범퍼까지 파고든 테일램프 파츠를 하나로 만들 수 없어서 기존의 테일램프 형상대로 잘린 라인이 생겨 깔끔함이 떨어지는 점은 아쉬웠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있던 후진등은 범퍼 쪽으로 내려갔다.

 

휠은 일반형 17,18,19인치는 디자인이 전부 새로워 졌으나 시승차량은 렌트 전용 트렌디 최하위 트림이라 초기형과 다를 게 없는 디자인의 16인치가 들어가있으며, 타이어는 205/65/16이 들어간다.

 

천장의 경우 파노라마 선루프로 인해 검은색 하이글로시로 처리되었으나, K5의 경우 흰색+파썬은 과학이라고 조롱하는 풍조로 인하여 기능, 디자인이 어떻던 간에 필자는 추천하고 싶지 않는 편이다.

 

차량 크기는 전장 4,905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 축거 2,850mm로 전장은 기존 DL3 초기형과 다르지 않다.

 

Interior & Option

내장은 기존 초기형 대비 달라진 점이 많다. 계기판은 기존에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분리되었고, 하위트림에는 바늘 계기판을 사용한 초기형과 달리, 반전자식 계기판이 들어간다.

요즘 하위트림 계기판은 과거 Y2 쏘나타나 르망 처럼 속도, RPM 게이지를 전자식으로 표현한 과거 8~90년대 전자식 계기판이랑 유사하다. 상위트림은 12.3인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이 들어간다.

트림의 경우 초기형은 일반형이 트렌디, 렌트형은 스탠다드가 기본이었으나, 페이스리프트부턴 각각 트렌디와 스탠다드가 단종이 되면서 일반형은  

내비게이션은 12.3인치 신형 CCNC 내비게이션이 들어가며, 초기형과 달리 폰 프로젝션은 무선도 가능하다.

오디오는 크렐 오디오 미포함인 기본 오디오며, 필자의 경우 평소에 걸그룹 에이핑크의 음악만 듣다보니 평가가 좀 어려운 편이라 생략하겠다.

 

Powertrain & Impression

현행 K5에 탑재되는 엔진은 1999cc 누우 자연흡기 MPI와 LPI 엔진, 1,598cc 감마II 터보 직분사 엔진으로, 각각 최고출력160/151/180마력과 최고토크 20/19.5/27kgf.m이다.
변속기는 자동 6단 변속기와 매칭이 되며
, 1.6터보의 경우 자동 8단 변속기가 들어간다.

필자가 시승한 차량은 LPI 엔진이 탑재된 LPG 차량이며, 제로백은 9초 정도에, 최고속도는 필자가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끝까지 밟아본 결과 215km/h정도였다.

1.6터보 엔진은 타 유튜브 영상 기준 8초 정도이다.

서스펜션의 경우 앞 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링크가 들어가며, 승차감은 약간 부드러운 성향이다.

고속안정성은 첫번째 렌트한 검은색 차량의 경우 좋은 편이었지만, 이번 두번째로 렌트한 흰색 차량의 경우 서스펜션 정비 문제로 고속안정성이 좋지 않았다. 사실 16인치 205/65/16 타이어 장착 차량인지라 17인치 215/55/17이나 18인치 235/45/18이 들어간 차량은 더 좋았을거 같은 아쉬움이 크다.

스티어링은 미세한 언더스티어 성향이다.

 

마무리

이번 DL3 신형의 경우, 외관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으나, 내장 옵션의 새로움이 큰 편으로, 이전 CN7 대비 실내 옵션의 새로움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외관의 일부 디테일 퇴보, 세대를 거듭하면서 전혀 개선이 안되고 있는 주변의 인식이 아쉬웠다. 하지만 주변의 인식은 이미 나락을 가버린 상황임을 감안해야할 필요가 있다.

 

가로 현재 K5 렌트카의 인식은 지속적으로 전술했듯이 상당히 안좋은 편이다. 렌트카에선 쏘나타의 진부한 아버지차 이미지가 없고, 디자인도 쏘나타 대비 스포티하니 양아치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편이며,

유성(하이퍼)렌트카 직원인 도모씨 피셜로 K5는 난폭운전이랑 사고가 유독 많이 나는 편이라고 한다.

개인 차량의 경우에도 중고차를 과격하게 튜닝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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